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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win이 Wallace를 표절했다는 것은 좀 과장입니다. 이 둘은 각자 독립적으로 자연선택에 기반한 진화론을 발전시켜왔었죠. Wallace의 편지를 받기 전까지 Darwin이 전혀 모르고 있다가 편지를 받고 나서 "위력을 깨달았던" 그런 것이 아닙니다. | |
08/06/25 (수) 오전 12:01 [지나가다] from 211.59.66.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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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책 서문에 wallace의 work에 대한 acknowledgment가 있는데. 내가 현재 the origin of species를 들고 있으니까 옮겨서 적어주지. "i have been urged to publish this abstract. i have more especially been induced to to this, as mr wallace, who is now studying the natural history of malay archipelago, has arrived at almost exactly the same general conclusions that i have on the origin of species. last year he sent to me a memoir on this subject, with a request that i would forward it to sir charles lyell, who sent it to the linnean society, and it is published in the third volume of the journal of that society. sir c. lyell and dr hooker, who both knew of my work-the latter having read my sketch of 1844-hounoured me by thinking it advisable to publish, with mr wallace's excellent memoir, some brief extracts from my manuscripts." | |
08/06/25 (수) 오후 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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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던 다윈은 자기의 책을 Abstract라고 부르더라고. 그리고 책이 상당히 소심하게 쓰여졌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지. 난 첫 서문 읽어보고 이 양반이 참 소심한 인물이구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 |
08/06/25 (수) 오후 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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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 본건가 그럼... 월러스의 얘기는 자신의 출판물에 분명 언급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어쨌든 내용은 수정하겠소. | |
08/06/25 (수) 오후 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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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을 살아가는 생물학자중... 그것도 한 나라에서 그것도 한 도시.... 게다가 한 학회..... 게다가 지인.... 게다가 ....교류가 있었는데....하는 말이 우연히 고통스럽게도 혹은 유감스럽게도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는 변명을 믿으라는 거야????얍빠리!!!! 진화론적인 우연의 일치군..... 여보세요 다윈은 본인마저 자신의 논문에 불안함을 떨치지 못했다규...... | |
08/06/26 (목) 오전 12:49 [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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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이 죽기전에 자신의 이론을 뒤집지 않았나요? 진화설을 부정.. 아닌가요? | |
08/06/26 (목) 오전 1:29 [다윈] from 69.243.8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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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다윈이 진화론의 창시자로 인식되어있는것이 현실이지만 당시 "종" 이라는 것이 신이 만든것이 아닌 자연법칙에의한 것이라는 생각은 당시의 지식인들 사이에서 어느정도 퍼져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찰스 다윈의 할아버지도 진화에 대한 책을 썼었고 당시에 진화에 관해 언급되어진 이론중에 유력하다고 여겨진것중에는 Lamarck의 진화론도 있었지요. 중요한것은 진화라는 자연법칙의 그 상세한 원리에 대해 여러 설들이 분분 하던중 다윈의 이론이 가장 적합한 이론으로 지금 까지 살아남았기에 다윈이 진화론의 아버지로 불리우게 된것입니다. 월레스가 다윈과 비슷한 시기에 아주 비슷한 이론을 만들었슴에도 불구하고 현재에 이름이 남아 있지 않는 이유는, 월레스는 진화가 신에 의한 의도적인 과정이라고 설파했던것에 기인 합니다. 즉, 진화의 과정이란 결국에 신이 인간이라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만든 것이며, 인간이 진화의 결정체라고 주장 했음에 있습니다. 이런 주장은 현대 진화생물학자들이 들으면 컵라면 먹다가 스크린에 국물을 뿜을 만큼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유명한 문학가인 마크 트웨인도 월레스의 주장에 박이 이빠이 돌아 당시 Scientific America 라는 잡지에 비아냥이 가득한 글을 투고했을 정도로 학자들 사이에서 반박이 심했기에 지금 월레스의 이름이 별로 남아 있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또한 월레스의 진화론과 다위의 그것과 가장 다른점은 진화라는 과정에 가장큰 영향을 주는 요소를 월레스는 지리적인 요소로 들고, 다위은 경쟁이라는 요소를 들었던 점에 있습니다. 다윈은 자신의 논문에 불안함을 떨치지 못한것은 사실 입니다. 에디션을 거듭할수록 그의 책은 비약적인 주장을 많이 삭제 하고 변명을 늘어놓는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것은 그의 과학자의 양심적인 자기비판이라는 과정과, 진화론이 당시 팽배했던 신이라는 개념을 support하는데에 가장큰 역활을 했던 Intelligent Design이라는 설을 부정하는 이론이였기에, 시대의 통념에 역 | |
08/06/26 (목) 오전 1:59 [다윈의 불독] from 118.19.8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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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이 잘못되었습니다.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한 것은 그가 20년 동안 진화론을 연구한 이후입니다. 그 동안 그는 자신의 이론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수집하고, 그것을 논리적으로 배열하기 위해서 작업을 계속했던 것입니다.[그는 조금 소심한 사람이었습니다.] | |
08/06/26 (목) 오전 3:57 [archmage0604] from 124.197.197.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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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20년이 더 걸릴수도 있었던 이 복잡한 작업을 중단하게 해준 계기는 월레스의 편지 때문이었습니다. 월리스(월레스)는 다윈의 진화론과 유사(다른부분도 있음)한 발상을 떠올리고는 당시 그가 존경하던 다윈(다윈은 생물학자로 이름이 있었습니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자신의 생각을 요약한 것이었습니다. | |
08/06/26 (목) 오전 3:58 [archmage0604] from 124.197.197.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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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은 아무 생각없이 편지를 읽었는데(당시 그런 유형의 편지는 꽤나 많이 왔었으므로) '내 구상의 완벽한 요약본'이라며 깜짝 놀랍니다. 자신은 20여년 동안 작업한 것이 이 사내 때문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었으니까요. (과학계에서는 최초, 혹은 일등만이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 |
08/06/26 (목) 오전 3:58 [archmage0604] from 124.197.197.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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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레스가 먼저 발표하면 끝장이다.' 하는 생각을 갖게 된 다윈은 서둘러 '종의 기원'을 정리하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물밑 작업으로 예전에 타인에게 보냈던 편지를 정리하여 증거로 확보합니다. (=진화론에 대해서 다른사람과 의논했던 내용들 혹은 그와 관련있는 것들) 추신 : 이후, 월레스와 다윈의 사이는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 |
08/06/26 (목) 오전 3:58 [archmage0604] from 124.197.197.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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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다윈은 월레스가 논물을 전송하기(다윈에게) '약' 20년 전부터 진화론 집필을 구상하고 그 증거자료를 수집하고 있었다.[소심했기 때문에] 월레스는 '다윈이 좋아요'하면서 그런 그 나머지 것들에는 관심조차 없었다. 그 둘은 알콩달콩 사이좋게 지내며 열심히 살았다. | |
08/06/26 (목) 오전 4:01 [archmage0604] from 124.197.197.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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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mage0604님 말처럼 다윈이 표절한게 아니고 다윈가 월레스 둘다 같은 시기에 같은 생각을 해낸것이죠. 다윈은 벌써 월레스의 편지를 받기 몇년 전부터 Origin of Species를 거의 다 써놓고 Publish하기를 꺼려하고 있었어요. 위엣분 말처럼 다윈은 엄청 소심했던 사람이였기때문에 남들의 시선도 두려웠고 Creationism을 믿는 크리스찬들이 두려웠죠. 하여튼 월레스의 편지를 받고, 둘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걸 알아버린뒤, 친구의 권유로 마침내 Origin of Species를 publish하게 된거죠. | |
08/06/26 (목) 오전 6:26 [뿌리오] from 72.165.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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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느 교과서를 봐도 다윈이 Theory of Evolution을 먼저 알아낸 사람이라고 써있고, 월레스도 같은 비슷한 시기에 같은 결론을 내린 사람이라고 나와있죠. 그러나 다윈은 훨씬 더 많은 증거와 자료들이 있었고 (특히 Galapagos Islands에서 수집한) 책 자체도 더 정확하고 자세히 썼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다윈이 더 많은 credit을 받는거죠. | |
08/06/26 (목) 오전 6:26 [뿌리오] from 72.165.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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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기독교 친구들.. 또, 창조론이니 뭐니 하는 명랑소설을 들이밀라고, 진화론이 허구니 어쩌니 하는데, 멍청이가 아닌이상 그런 감언이설에 넘어갈 사람 없으니까, 눈에 거슬리게 깔짝대지 마라.. | |
08/06/26 (목) 오전 7:54 [yict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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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진화론이 과학적으로 입증이 불가능하다..다좋은데 ㄱ ㅐ독들이 주장하는 창조설(론 이아닌 설)은요? 야훼(ㄱ ㅐ독들이 말하는 하느님)라는 잡신이 최초의 인간인 아담을 흙을빚어 만들었다는데..ㅎㅎ 만화 보다 뫁한 창조설을 진화론에 비유할수 있을까요? | |
08/06/26 (목) 오전 8:40 [무뇌충들아] from 75.21.87.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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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은 지금도 종교계와 논란을 벌이고 있다. 사실 다아윈이 먼저인지 윌레스가 먼저인지 누가 먼져 아이디어를 가졌는지가 중요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그야말로 누가 자기책/논문으로 발간했는가가 중요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엄청난 논란이 예견된 이론을 자기 책임하게 발표하는 것은 뒤이어 벌어질 논란에 대해 감당할 자신감과 책임감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뒷 감당할 각오를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 |
08/06/26 (목) 오전 10:25 [글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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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처녀가 애를 낳았대도 믿는 사람들인데 흙으로 사람을 만들었다는 말은 안믿겠나요? | |
08/06/26 (목) 오후 1:14 [yanoq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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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가 초딩이므로 어휘력에 문제가있어도 양해해주시길바라며(-_-) 먼저 진화론이 과학적 입증이 불가능하다는데, 제 생각에는 현재 아프리카 서양 동양 사람들의 피부색 차이만 봐도 확실히 과학적입증이 된거아닌가요?? 사람들이 햇볕 등의 이유들로 피부색이 변했으니...쩝 창조론에서는 과학이고 사회고 자신이 섬기는 신부터 찬양하려 터무니없는 말을 꾸며낸거같다는 느낌이 짙네요... | |
08/06/27 (금) 오후 7:10 [사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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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조오금 이야기를 벗어나서...진화론에도 구멍은 분명히 잇고....신학론은 당연히 상상점철이므로 언급할 가치가 없지만서도...NASA에서 일하는살암들 50프로는 종교를 믿고있다..라는 조사가 있던걸로 언듯 기억...이유는 빅뱅어쩌고부터 시작해서 하도 이해안되고 설명불가한게 많에갔고 이건 무언가 설명불가한것의 작용이나 신의 행각이 있었을것이다~ 라는것인디...얼레 나 뭘 설명하고있당가
그냥 아닥하고 한 2천년쯤 또 지나서 그떄쯤엔 세상이 어케 돌고 있나를 보는게 빠를듯싶어.. | |
08/09/15 (월) 오후 3:07 [littlexp] from 68.228.251.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