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30. 03:07ㆍ건강과 여행
좋은 향기(向基) 남태평양의 진주 '보라보라' 섬.
↓ 남태평양 중부 폴리네시아 소시에테제도의 프랑스령 섬으로, 면적 약 30제곱km, 인구 약 5,300 여명으로 타히티섬에서 북서쪽으로 약 240 km 떨어진 곳에 있다. 하면 평탄한 총 길이 약 29Km인 섬의 둘레는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면 일주 할 수 있다.
↓바깥쪽 바다는 해저 산맥처럼 이어진 산호띠인 리프(Reef)로 이뤄져 있고 리프가 파도를막아 주는 까닭에 큰 파도가 없이 바다는 늘
잔잔하다.
↓
섬에서 가장 이름난 해안가이며 주요 숙박시설이 몰려 있는 “마티라”
곶 부근은 청록색의
↓
Matira 해변의 희고 고운 모래와 따뜻하고 얕은
물로 이루어진 Bora Bora의
석호(潟湖)는 66인승)이 있고, 직행편이 45분, 모레아·후아히네 등 이웃섬을 경유하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 보라보라의 공항은 특이한 지형에 있는데, 입국하는 본섬의 북쪽에 위치한 모투(작은섬) “무테”에 있는 공항에 도착 후 타히티에서 운영하는 고속 셔틀보트를 이용하여 보라보라 본섬 “바이타페” 까지 갈 수 있다.
↓ 공항에서 선착장은 약 20분 소요되며 배에서 내리면 “트럭”이나 미니 버스를 이용해 숙박지로 이동한다.
2세호」와 「타포로 4세호」가 각각 주 2~3회 운행하고 있으나 섬 주민의 대중 교통수단으로, 체재 일수가 한정된 관광객들은 사용하기 어렵다.
건기에도 적도상의 다른 섬과 달리 후덥지근하지 않다. 프랑스령인 까닭에 프랑스어가 쓰이지만, 호텔에서는 영어도 통용되고 시차는 한국보다 19시간 빠르다. 남태평양의 진주 '보라보라' 색이 태양 고도에 따라 변하기 때문이다. 저녁노을이 질때면 섬전체가 온통 붉은 색으로 물든다. ↓
보라보라는 폴리네시아에서도 역사가 가장 오랜
섬이다. 타히티의 섬들은 해저폭발로 이뤄졌다. 원주민 말로 ‘어둠 속에서 솟아났다’는 뜻이다. 또 ‘마이 테 포라’라 하는데 '신께서 만들었다'는 의미라 한다.
처음 상륙한 사람은 1768년 제임스 쿡 선장이다. 1842년에 프랑스의 보호국으로 지정되었다.
↓ 모래사장이 훤히 보일 정도로 투명하거나 원시림 같은 녹색 바다가 이어지고, 다시 연두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색의 조화가 놀랍다. 이처럼 바다 빛깔이 다양한 것은 맑은 물 속의 산호 때문이다.
↓ 대형 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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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鱏.
놓고 간 7인치 포의
잔해 8문이 쉽게 눈에 띤다.
만들어 1942년부터 1946년까지 미군이 주둔했지만 전쟁은 없었다. 당시 미국 해군장교로 보라 보라에 왔던 '제임스 미케너'는 1947년 ‘남태평양 이야기’란 소설을 통해 상공에서 바라본 보라보라의 모습을 ‘남태평양의 진주’라고 표현했다. 보라보라의 모습이 마치 조개가 입을 열고 진주를 품은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라보라의 흑진주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제임스 미케너'의 ‘남태평양 이야기’ 란 소설은 1949년 4월 7일 부터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 1,925회 연속 공연이라는 대히 트를 하고, 1958년 '조슈아 로건' 감독이 '남태평양' 으로 영화화 하고, 국내에서는 1971년 개봉되었다. 영화 「허리케인」의 무대였던 것으로도 유명한 '보라 보라(BORA BORA)'이다. - 서정부 님께서 주신 사진과 자료 글 - 넷향기 이사장 : 최종찬 장로 올림 ( HP 010- 6361- 2625. 사 ☎02) 558- 258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