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도 '사이버 망명' 대열에 경향신문 2014.10.04
텔레그램 가입 부쩍 늘어
“인기 많다니…” 권유받아
속으론 ‘보안 위기감’ 의식
러시아 개발자가 만든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Telegram)'에 가입하는 검사들이 부쩍 늘었다.
3일 기준으로 현직 검사장을 비롯해 대검 간부, 서울중앙지검의 부장검사, 지방검찰청의 차장검사와 평검사 등 다수가 텔레그램에 가입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안통' 검사도 있고 검찰청에 근무하는 실무관들과 수사관들도 있다.
검사들은 지난달 18일 대검이 "사이버상 명예훼손 수사강화를 위해 상시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뒤부터 집중적으로 가입하기 시작했다. 검찰 발표 후 국민들이 사찰의 두려움을 느끼며 텔레그램 가입 러시를 이룬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 때문에 검사들까지 '사이버 망명'에 나선 것 아니냐는 힐난 섞인 반응이 나온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1004060204405
“인기 많다니…” 권유받아
속으론 ‘보안 위기감’ 의식
러시아 개발자가 만든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Telegram)'에 가입하는 검사들이 부쩍 늘었다.
3일 기준으로 현직 검사장을 비롯해 대검 간부, 서울중앙지검의 부장검사, 지방검찰청의 차장검사와 평검사 등 다수가 텔레그램에 가입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안통' 검사도 있고 검찰청에 근무하는 실무관들과 수사관들도 있다.
검사들은 지난달 18일 대검이 "사이버상 명예훼손 수사강화를 위해 상시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뒤부터 집중적으로 가입하기 시작했다. 검찰 발표 후 국민들이 사찰의 두려움을 느끼며 텔레그램 가입 러시를 이룬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 때문에 검사들까지 '사이버 망명'에 나선 것 아니냐는 힐난 섞인 반응이 나온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1004060204405
[경향신문] 김제동 "정치인 여러분 사람해요"
thekyunghyangtv 게시일: 2014. 10. 3. http://youtu.be/z8NGtP22e3Q
방송인 김제동씨의 눈가엔 눈물이 고였다. 진도 팽목항을 찾아 마이크를 잡고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 전국에서 모인 1000여명의 시민들 앞에서 위로의 말을 건넸다.
휴일인 3일 오후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주최로 ‘팽목항, 그 간절함에 함께하는 문화제’가 열렸다. 문화제가 끝나가던 자정무렵. 무대에 오른 그는 본인이 출연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을 빌어 말문을 이어갔다.
그는 “차가운 바닥에 앉아있는 희생자들 마음에 위로가 될것”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덧붙여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기도 뿐”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큰 일이 기도”라고 청중들에게 말했다.
이어 “‘정치인들의 약속을 지켜보고 있다. 그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때 국민들은 가장 큰 실망을 한다’는 대통령을 욕하는 것에 동의할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정치인 모두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약속을 한 것을 국민은 잊지않고 있을 것” 이라고 밝힌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말한다.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달라” 고 말했다.
그는 “(희생된)아이들이 하늘에서 묻고 있다.아이들 물음에 대답해야 할 의무가 있다” 며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과 남아있는 아이들의 슬픔에도 깊이 동참해줄것”을 요청했다.
또한 “우리의 일상을 떼내 유가족과 함께 나누는 것이 사람이 할 일”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인 여러분, 사람해요” 라고 전하며 “‘사랑해요’ 까진 바라지도 않고 ‘사람해요’ 정도로 바란다”며 무대를 마무리지었다.〈채용민 PD〉
[경향신문] 김훈 "같이 울고 같이 분노하고..."
thekyunghyangtv 게시일: 2014. 10. 3. http://youtu.be/fKyXKTCzmeQ
3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작가 31명이 모여 ‘기다림의 버스’를 타고 6시간여 지나 진도에 도착했다. 문인들은 먼저 진도 체육관에 들러 유가족과 희생자 가족에 마음을 전하고, 팽목항으로 이동해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한 ‘팽목항, 그 간절함에 함께하는 문화제’에 참여했다.
오후 11시즈음 작가들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소설가 김훈씨는 “길이 많이 막혔는데 남쪽 끝에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걸 보니 대단한 힘을 느낀다 ”고 청중에게 인사했다. 이어 “지난 세월호 참사 이후에 우리나라 젊은 문인 300여명이 비통한 심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세월호를 바라보며 작가들이 쓴 책 〈눈먼 자들의 국가〉를 소개하며 희생자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후배 작가 박민규의 글을 언급하며 “우리들이 눈을 뜨지 않으면 죽은 자들이 눈을 감지 못한다” 며 “어두운 바다를 보며, 그 바다밑에 계시는 분들이 아직도 눈을 감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며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채용민 PD〉
[인터뷰] 소설가 김훈 "세월호는 사고의 문제 아닌 이 사회의 비리"
JTBC News 게시일: 2014. 10. 3. http://youtu.be/fO3SpqbieKc
오늘(3일) 밤만큼은 10명 실종자 가족들의 기다림도 덜 외로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칼의 노래'의 작가 김훈 씨가 다른 문인들과 함께 오늘 팽목항을 찾는다는 소식을 방금 김관 기자가 전해줬는데요. 김훈 작가를 전화로 잠깐 연결하겠습니다.
"군대가서 맞아죽지 않게 교육 시켜달라!"
서울의소리백은종 게시일: 2014. 10. 4. http://youtu.be/zOf8yCTv7jM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공자가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했는데 그런 퇴행적 현상이 지금 나타나고 있다"며 "군인들이 엄청난 교육(?)에 의해서 설문조사도 응하지 않는다"고 개탄했다.
임 소장은 "2005년도 보다 구타가 2,5% 늘어났고, '아퍼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는 병사가 20%가 넘는다"며 참석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을 향해 "군대 가기전에 학생들에게 특강으로 병영 교육을 항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하며 "군대가서 맞아죽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정치인과 교육자들이 할 일이다"고 강조했다.
[리포트] '구속 청구서' 입수…과장된 혐의를 적나라하게 기술(2014.10.03)
국민TV 뉴스K 게시일: 2014. 10. 3. http://youtu.be/_2gJmfwhuHc
대리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세월호 유가족들을 구속하려던 검찰의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법원은 검찰이 혐의 사실을 제대로 소명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뉴스K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서 일부를 확보했습니다. 법원이 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는지 짐작할만한 내용들, 소명하기 어려운 과장된 내용들이 매우 구체적인 사실처럼 적혀 있었습니다. 영장심사 이후 취재한 검찰의 공식 입장보다도 훨씬 과장된 내용이었습니다. 김지혜 피디가 보도합니다.
[팩트TV] 매일 달라지는 광화문 저녁 촛불문화제(10.3)
FactTVonair 게시일: 2014. 10. 3. http://youtu.be/B4jCt9Mzigs
2014년 10월 3일 금요일 저녁 7시 광화문 단식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매일 달라지는 광화문 저녁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세월호 참사 동영상(순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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