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2015. 5. 30. 23:10물류와 유통

'바다 위 특급호텔' 크루즈, 신성장 산업으로 키운다

[JTBC] 입력 2013.07.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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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화 유람선으로 불리는 크루즈. 정부가 이 크루즈 산업을 새로운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보고 있습니다. 선상에 카지노를 허가하는 등 파격적인 육성책을 내놨습니다.

송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야외 수영장과 영화관. 쇼핑몰까지. 바다위의 특급 호텔로 불리는 한 크루즈 선의 모습입니다.

하룻밤 숙박비만 평균 50만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신흥 부유층이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같은 관광수요를 잡기 위해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중국과 일본 사이의 크루즈 허브 국가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박광열/해양수산부 대변인 : 세계적 해양관광도시 창조와 크루즈 허브 국가 도약을 위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선상 카지노를 허용하고,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는 항구를 부산과 제주·여수 3곳에서 2020년까지 12곳으로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크루즈 산업의 전후방 효과로 일자리 3만 개가 새로 생기고 주민소득도 5조 원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호텔 숙박비의 부가세 10%를 환급해 주고 복수 비자 발급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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