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철도

2018. 7. 20. 06:17물류와 유통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6월 26일 열린 남북 철도협력 분과회의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오른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김윤혁 철도성 부상(왼쪽 두번째)이 공동보도문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6월 26일 열린 남북 철도협력 분과회의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오른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김윤혁 철도성 부상(왼쪽 두번째)이 공동보도문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동해선 철도와 경의선 철도 남북 연결구간 공동점검을 20일과 24일에 각각 진행한다. 통일부는 19일 “오늘 북측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 측이 지난 2일 제의한 남북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 및 남북철도연결구간 공동점검 일정을 회신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동해선 ‘금강산청년역~군사분계선’ 구간은 20일에, 경의선 ‘개성역~군사분계선’은 24일에 각각 진행하고,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는 점검 당일 공동점검에 이어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통일부는 “북측은 공동점검과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에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 외 6명이 나올 것이라고 알려왔다”면서 “우리 측은 북측의 제안을 수용하였고, 이에 따라 내일 동해선 남북철도연결구간에 대한 공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일 공동점검 뒤 공동연구조사단 실무회의를 열고, 24일 공동점검 뒤에는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를 연다는 것이다.

남측은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공동연구조사단 6명과 공동점검 인원 9명 등 총 15명이 방북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우리 측은 남북철도협력 분과회담에서 합의한 공동연구조사단 운영, 북측구간 현지 공동조사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북은 지난달 26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남북철도협력분과회담을 진행하고, 동해선(금강산-두만강)·경의선(개성-신의주) 철도 북측구간 현대화를 위한 현지 공동조사와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문산~개성),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제진~금강산)의 공동점검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동해선·경의선 철도와 도로 개선 및 현대화는 남북 정상이 4·27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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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7191732011&code=910303#csidxaddeaa89683e0b6a0fd16c28110a3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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