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人이 아닌 努仁으로 삽시다. 어느덧 예순의 고개를 넘기고나면 시간의 흐름은 급류를 탄다. 일주일이 하루같다고 할까, 아무런 하는일도 없이, 문안전화도 뜸뜸이 걸려 오다가 어느 날부터 인가 뚝 끊기고 만다. 이럴때 내가 영락없는 노인임을 깨닫게된다. 노인이 돼봐야 노인세계를 확연히 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