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둘레길에서 걷go! 보go! 즐기go!

2011. 11. 23. 16:20건강과 여행

인천 둘레길에서 걷go! 보go! 즐기go!
2011년 11월 16일 (수) 18:01:34 정미향 기자 webmaster@iccnews.co.kr

   
길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은 당신 자신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한적한 정취를 천천히 즐길 수 있는 ‘둘레길’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이름만으로도 정겨운 둘레길, 올레길, 바우길 등으로도 불리우는 산책코스가 바로 그곳이다. 제주도 올레길이 유명새를 타며 전국적으로 생겨나고 있는 둘레길이란 거주지역 혹은 명소 등의 주변에 난길을 의미한다. 화려한 경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한발짝만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여유와 운치가 매력으로 다가온다.

인천둘레길
인천에는 S자 녹지축이 있다. 검단 가현산에서 청량산 까지 인천의 중심부를 S자형으로 흐르는 한남정맥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인천의 대기를 정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자연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인천의 보물이 되어준 소중한 산들이 훼손되고 있는것을 지키기 위해 인천둘레길추진단이 나섰다. 산의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충분한 휴식과 운동효과가 있으면서도 녹지축을 보전할 방법으로 산의 오솔길을 이어 인천둘레길을 만들어냈다. 현재 강화둘레길이 있으며, 총 9개코스로 마련된 인천둘레길도 지난 11일 그 뒤를 이었다. 완만한 경사로 구성되어 산맥의 둘레를 따라 걷다 보면 인천 전체를 잇는 도보 투어가 완성된다. 코스 중간중간에 만나게되는 노란빛깔의 마스코트는 길안내를 담당하는 반가운 친구가 되어준다.
1코스(계양산)- 역사공부도 하고 생태공부도 하는길
2코스(천마산)- 가슴과 눈이 확 트이는 전망 좋은길
3코스(원적산)- 숲속 공원을 만나는 길
4코스(함봉산)- 산과 마을이 연결된 길
5코스(만월산,금마산)- 도롱뇽 마을을 지나는 길
6코스(남동 누리길)- 갯벌과 포구 길
7코스(해인 길)- 햇살이 엷게 비치는 가을에 걸으면 참 좋은 길
8코스(승기천과 문학산 길)- 인천의 뿌리를 찾아가는 길
9코스(청량산,봉재산 길)- 항구도시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걷는 길
문의:032-433-2122(인천둘레길 추진단)

강화둘레길
1코스- 심도역사문화길
2코스- 호국돈대 길
3코스 -능묘가는길
4코스- 해가지는 마을길
5코스- 고비고개길
6코스- 화남생가가는길
7코스-갯벌보러가는길
8코스- 철새볼러 가는길
문의 : 강화시설관리공단(032-930-7000 · www.ghs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