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8.06.22 22:58 | 수정 2018.06.22 23:4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공식 초청했다.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22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소규모 회담을 가졌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에도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했는데, 올해도 참석해주면 대단히 반갑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에 돌아가서 하반기의 전체 외교일정을 살펴본 뒤 빠른 시간 내에 답을 주겠다"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동방경제포럼에 초청한 바 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이 모두 초청에 응할 경우 블라디보스토크가 남북 정상의 세 번째 만남 장소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크렘린궁은 김정은이 아직 푸틴 대통령의 동방경제포럼 참석 초청에 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22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소규모 회담을 가졌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에도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했는데, 올해도 참석해주면 대단히 반갑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에 돌아가서 하반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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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크렘린궁은 김정은이 아직 푸틴 대통령의 동방경제포럼 참석 초청에 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