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 여보적자(如保赤子) 김 민 환(고려대 언론학부 교수) 세밑이다. 이 무렵이면 거리엔 캐럴송이 울려 퍼지고 젊은이들이 물결을 이루곤 하는데 올해는 그렇지 않다. 거리도 사람들 표정도 어둡기 짝이 없다. 불황 때문이다.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일지 모른다고 내다보는 전문가도 없지 않으니 참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