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건설 닻 올랐다
2007. 7. 11. 12:39ㆍ경영과 경제
| |||||||||
인천신항 건설 닻 올랐다 | |||||||||
2조7천억 투입 2015년까지 2단계 나눠공사 | |||||||||
| |||||||||
인천항건설사무소는 사업기간 단축과 이미 확보한 420여억원의 사업비 조기집행을 위해 설계와 공사를 병행하는 패스트 트랙(Fast-Track)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8일 전자입찰을 거쳐 시공사를 선정한 뒤 12월 초에는 착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우선 착공하는 1공구는 서측 방파호안 478, 분리호안 464, LNG 인수기지 도로 진입구간 1천904 등으로 총 사업비는 1천319억원이다. 인천신항 진입도로 및 일부 항만 배후부지가 들어설 2공구는 송도 11공구 문제와 맞물리면서 추후 발주하기로 했다. 송도 11공구는 현재 환경부와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신항 호안공사가 본격화하면 인천항만공사(IPA)도 인천신항 기초자료 조사용역을 발주하는 등 후속 작업을 서두를 예정이다. 항만공사는 조사용역이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부두시설 시공을 맡을 사업자 선정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송도국제도시 남측 해역에 들어설 인천신항에는 오는 2015년까지 2단계로 나눠 정부 재정 9천752억원과 민자 1조7천440억원 등 총 2조7천192억원이 투입된다. 1단계로 오는 2011년 컨테이너 부두 6개 선석(배 대는 곳)과 일반 잡화부두 3개 선석이 들어선다. 이어 컨테이너 부두 7개 선석과 일반 부두 1개 선석은 2단계 사업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인천신항은 연간 컨테이너 240만TEU와 일반화물 252만4천t의 화물을 처리함으로써 기존 내항 및 북항과 함께 항만물류 클러스터를 형성해 수도권 중추항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 |||||||||
|
'경영과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나라 ‘세계 1위’ 제품 59개 (0) | 2007.08.20 |
---|---|
정부 기초생활급여비로 본 16개 광역단체 빈부격차 (0) | 2007.07.30 |
인천~개성 육상교역로 열리나 (0) | 2007.06.16 |
접시닦이서 CEO로… 실패를 거느린 '성공학 대가' (0) | 2007.04.21 |
기상과 경영 (0) | 2007.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