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전문가들이 남북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5·24조치 해제를 꼽았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달 3일부터 13일까지 연구원·교수·남북경협 기업대표 등 통일·외교·안보 전문가 69명을 대상으로 '2015년 남북관계 현안에 관한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2.3%는 향후 남북경협 확대를 위해 우리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취해야할 과제가 '5·24 조치 해제'라고 응답했다.
금강산·개성관광 재개 회담 제의가 14.5%, 개성공단 사업 발전적 확대 추진이 10.1%, 고위급 회담 제의 등 기타가 7.3%, 남북중·남북러 등 다자협력 추진이 5.8%였다.
이 밖에 응답자 97.1%는 금강산관광 재개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매우 필요하다가 58.0%, 다소 필요하다가 39.1%였다. 다만 별로 필요없다가 1.4%, 전혀 필요없다가 1.4%였다.
남북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전문가들 가운데 61.2%는 올 하반기에는 개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내년 상반기가 10.4%, 당장이 9.0%, 올 상반기가 9.0%, 내후년이 9.0%, 내년 하반기가 1.5%였다.
6자회담이 현 정부 임기 내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는 응답자는 62.3%였다. 현 정부 임기 내 불가능하다는 응답은 37.7%였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북한의 개혁·개방 정책 방향이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북한이 관련 경제정책을 지속·확대할 수 있도록 투자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를 위해 5·24 조치의 해제를 검토하고 금강산·개성 등 남북관광 사업 재개와 함께 개성공단 사업의 발전적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금강산관광 재개는 북한의 경제 개발과 개방 지원 정책의 시발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daero@newsis.com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달 3일부터 13일까지 연구원·교수·남북경협 기업대표 등 통일·외교·안보 전문가 69명을 대상으로 '2015년 남북관계 현안에 관한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2.3%는 향후 남북경협 확대를 위해 우리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취해야할 과제가 '5·24 조치 해제'라고 응답했다.
금강산·개성관광 재개 회담 제의가 14.5%, 개성공단 사업 발전적 확대 추진이 10.1%, 고위급 회담 제의 등 기타가 7.3%, 남북중·남북러 등 다자협력 추진이 5.8%였다.
이 밖에 응답자 97.1%는 금강산관광 재개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매우 필요하다가 58.0%, 다소 필요하다가 39.1%였다. 다만 별로 필요없다가 1.4%, 전혀 필요없다가 1.4%였다.
남북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전문가들 가운데 61.2%는 올 하반기에는 개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내년 상반기가 10.4%, 당장이 9.0%, 올 상반기가 9.0%, 내후년이 9.0%, 내년 하반기가 1.5%였다.
6자회담이 현 정부 임기 내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는 응답자는 62.3%였다. 현 정부 임기 내 불가능하다는 응답은 37.7%였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북한의 개혁·개방 정책 방향이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북한이 관련 경제정책을 지속·확대할 수 있도록 투자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를 위해 5·24 조치의 해제를 검토하고 금강산·개성 등 남북관광 사업 재개와 함께 개성공단 사업의 발전적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금강산관광 재개는 북한의 경제 개발과 개방 지원 정책의 시발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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